피부가 건조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스킨케어 제품 중 하나가 바로 크림입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세안 후 피부가 당기는 날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크림을 바르면 보습력이 더 좋아질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크림은 많이 바를수록 피부에 더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크림을 많이 바른다고 해서 보습력이 비례해서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마다 적정 사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에 표시된 사용 방법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피부가 무겁거나 끈적하게 느껴질 수 있고, 메이크업이 밀리는 등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 크림을 많이 바르면 왜 더 촉촉하게 느껴질까?
크림을 평소보다 많이 바르면 피부 표면에 제품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촉촉하거나 두꺼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림의 제형이 무겁고 유분감이 많은 제품이라면 이러한 느낌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많이 남아 있다는 것과 보습 효과가 무조건 더 높아진다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따라서 건조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사용량을 늘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제품의 권장 사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크림은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
크림의 적정 사용량은 제품마다 다릅니다.
크림의 제형과 성분, 용기 형태 등에 따라 권장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콩알만큼”이나 “무조건 한 마디 정도”처럼 하나의 기준을 모든 제품에 적용하기보다는 제품에 표시된 사용량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면서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기 어렵다면 조금씩 추가하는 방법도 편리합니다.
3. 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면 생길 수 있는 불편함
크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하면 피부가 답답하거나 끈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화장하기 전에는 크림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리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면 각각의 제품 사용량이 누적되면서 피부가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크림을 많이 바르기보다는 전체적인 스킨케어 제품의 양과 조합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피부가 건조하다고 무조건 크림의 양을 늘릴 필요는 없다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면 크림을 더 많이 바르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함의 원인이 반드시 크림의 양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 세안을 너무 자주 하는 경우
-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경우
- 피부에 맞지 않는 세안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 실내 환경이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
- 스킨케어 제품을 지나치게 적게 사용하는 경우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계속 건조하다면 크림의 양만 늘리기보다 평소 생활 습관과 스킨케어 루틴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크림을 바르는 방법도 중요하다
크림은 얼굴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올리기보다는 적당량을 덜어 여러 부위에 나누어 바르는 방법이 편할 수 있습니다.
볼, 이마, 턱 등 여러 부위에 나누어 놓은 뒤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펴 발라줍니다.
제품이 잘 펴지지 않는다면 소량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양을 조절하기도 쉽습니다.
6. 건조한 부위에만 조금 더 사용할 수도 있다
얼굴 전체가 똑같이 건조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볼이나 입 주변은 건조한데 이마나 코 주변은 상대적으로 유분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얼굴 전체에 크림을 무조건 많이 바르기보다는 건조하게 느껴지는 부위에 필요한 만큼 추가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피부 부위별로 다른 사용감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편리합니다.
7. 아침과 저녁의 사용량을 다르게 해도 될까?
제품에 특별한 사용법이 없다면 자신의 생활 환경과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메이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춰 보습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에 아침과 저녁의 사용법이 따로 안내되어 있다면 해당 방법을 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8. 크림을 여러 번 덧발라도 될까?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무조건 여러 번 덧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현재 사용하는 크림의 권장 사용량을 확인하고, 평소보다 건조한 환경에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을 사용하는 겨울철이나 실내가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가 평소보다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생활 환경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크림을 많이 바르는 것보다 중요한 것
보습을 위해서는 단순히 크림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림을 바른 후에도 피부가 계속 당긴다면 다음과 같은 부분을 확인해보세요.
- 세안 후 피부가 지나치게 당기지는 않는지
- 세안할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지
- 세안 횟수가 지나치게 많지는 않은지
- 현재 사용하는 크림의 사용량이 적절한지
- 제품의 사용 방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 실내 환경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은지
이처럼 피부 건조함은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0. 크림을 많이 바르기보다 적정량을 꾸준히 사용하기
스킨케어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의 권장 사용량을 확인하고,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게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크림을 바른 뒤 피부가 지나치게 끈적이거나 답답하다면 사용량을 조금 줄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적정량을 사용했는데도 피부가 계속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크림의 양뿐 아니라 세안 방법이나 다른 스킨케어 단계도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 사용량이 고민될 때 기억할 것
크림을 얼마나 발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면 간단합니다.
첫째, 제품에 표시된 권장 사용량을 먼저 확인합니다.
둘째, 얼굴 전체에 무리 없이 펴 발릴 정도의 양을 사용합니다.
셋째, 건조한 부위가 있다면 필요한 부분에만 조금씩 추가합니다.
이렇게 하면 무조건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게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습니다.
마무리
크림은 많이 바른다고 해서 보습력이 무조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하면 피부가 무겁거나 끈적하게 느껴질 수 있고, 아침에는 메이크업이 밀리는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에 표시된 권장 사용량을 기준으로 사용하고,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부위에 조금씩 양을 조절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만약 크림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는데도 피부가 계속 당긴다면 단순히 크림을 더 바르기보다는 세안 방법, 생활 환경, 다른 스킨케어 제품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좋은 보습 습관은 “많이 바르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제대로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